[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박원숙의 가면성 우울증, 정형돈의 광장 공포증…. 유명세라는 것이 이런 것일까. 항상 팬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스타들의 카메라 밖 일상은 녹록치만은 않다.

정형돈이 18년 전 광장 공포증 진단을 받았던 사연을 전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1세대 스타강사 문단열의 딸이자 150만 유튜버 ‘츄더’로 활동 중인 문에스더가 자신이 ADHD인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문에스더의 고민에 정형돈은 크게 공감하며, 18년 전 자신이 처음 ‘광장 공포증’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약을 처방 받았지만, 약을 먹는 순간 그 약에 지배당할 것 같아 1주일만 먹고 약 복용을 중단했음을 고백한 것. 광장이나 공공 장소, 특히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에 도움 없이 혼자 있게 되는 것에 대한 공포를 주 증상으로 하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정형돈은 지난 2020년에 광장 공포증 등의 증상이 포함된 불안장애로 방송활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지금은 건강해진 모습으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누비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앞서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박원숙은 뮤지컬 배우 김호영에게 조언을 하면서 자신이 과거 ‘가면성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이날 박원숙은 “호영이는 겉으로 밝고 남에게 피해를 안 주려고 하는 것 같다”며 “이 사람, 저 사람을 다 챙기고 엄마와 똑같은 마음이 아니냐. 전력을 다하다보면 건강이나 일에 대해서 즐거워하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원숙은 “나도 항상 즐겁게 일했었는데, 어느날 가면성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나는 그렇게 가면으로 살지 않았는데’ 농담으로 말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나 자신이 불쌍하더라”라고 털어놓으면서, “너무 남에게 폐 안 끼치고 신세 안 지려고 즐겁게 하려고 하다보니 호영이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항상 밝아보이는 김호영의 마음고생을 어루만지는 듯한 인생 대선배의 따뜻한 위로로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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