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유진이 전세 사기를 대비하다 분노했다.

11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21회에서는 반지하 집을 탈출한 이유진의 새 집이 공개됐다.

이날 이유진은 반지하 2년 계약이 끝나고 새로 이사한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신축 아파트를 공개했다. 이사를 고민하던 와중에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알게 됐고, 작년 소득기준 5천만 원 이하 무주택자라는 조건이 충족해 이사를 하게 됐다고.

이유진은 “전세가 80%까지 대출이 나오고 나머지를 자기 돈으로 하면 된다. 반지하 살 때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5만 원을 냈는데 이 집은 전세가 2억이다. 80% 대출을 받아 월 32만 원 정도가 이자로 나간다. 내가 안 갈 이유가 없더라”고 이사를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이유진은 아버지 이효정의 도움을 하나도 받지 않았다며 “서울을 벗어나 가격대가 내려가긴 했지만 아는 게 힘이라는 걸 느꼈다”고 자랑했다.

지난 반지하 집부터 240만 원이라는 가성비 넘치는 셀프 인테리어로 화제를 모은 이유진은 이번 집도 어김없이 자신만의 감성으로 꾸몄다. 말로는 취향이 미니멀리즘으로 바뀌었다고 하면서도, 전 집과 거의 비슷하게 인테리어를 하는 이유진의 모습이 무지개 회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지개 회원들은 이유진이 인테리어를 더해갈수록 “뭐가 미니멀리즘이냐”, “이 세련됨이 뭔가 열받는다”, “계산기 쓰지도 않을 거면서”, “계산기가 사람을 열받게 하는 건 처음”, “오늘의 집 같은 이 집이 힘들다”, “감성이 뇌를 지배한 남자”라고 한마디씩을 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어느 정도 인테리어를 손본 이유진은 바쁜 스케줄 속 시간이 되는 김에 똑똑한 하루를 보냈다. 유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숯을 이용한 베이크 아웃을 하는 동안 외출해 주변 인프라를 살펴본 것은 물론 주민 센터에 방문해 전세반환보증보험 신청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발급받았다.

그는 “알아보니 전세 사기도 있고. 겁나는 단어더라. 제 주변엔 전세가 무서워서 이사를 안 가는 친구도 있다. 아파트의 경우 빌라, 오피스텔보다는 위험이 적긴 하지만 혹시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신청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귀가해 프린트기까지 설치해 진행한 전세반환보증보험 신청은 이유진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아무리 주소를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집 주소. 정확한 주소를 검색하라는 창만 반복해서 뜨자 이유진은 눈을 희번덕 뜨며 “정확하잖아. 내가 정확하게 했잖아”라는 말만 반복했다. 단전에서 올라오는 깊은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이유진은 이후 “이 집이 너무 신축이라 아직 주소 등록이 안 된 상태”라고 막힌 이유를 설명했고, 전현무는 “다 준비했는데 안 되면 열받아”라며 이유진의 심경에 공감했다. 스튜디오는 결국 이유진이 신청을 못한 채 영상이 종료되자 “이렇게 하루가 끝나는 거야?”라며 황당해했다.

이유진은 그래서 결국 신청을 했냐는 물음에 “아직 못했다”고 답했다가 다시 한번 무지개 회원들에게 답답함을 안겼다. 급기야 “그 서류 나줘. 내가 해줄게”라고 선언한 키. 이유진은 그러다 신청 기한이 다 지난다는 박나래의 걱정에 “이번주 내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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