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모델 김다울이 세상을 떠난 지 14년이 지났다.

故김다울은 지난 2009년 11월 19일, 프랑스 파리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20세.

故김다울은 13살에 모델을 시작하며 주목을 받았다. 뉴욕과 파리 등 세계 4대 콜렉션에서 얼굴을 알리며 각광 받은 그는 2008년 NY매거진 ‘주목해야 할 모델 톱10’에 선정됐고,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즈’에서 패션모델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모델로 인정 받아왔다.

사인은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 당시 소속사 측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고의 위치가 되어 밑으로 하락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어려서부터 패션 모델, 화가, 작가, 다큐 필름 제작, 패션 디자인 등 많은 예술 활동을 한 고인이 모든 것을 이루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아오며 남은 인생에 대한 불안감을 느껴왔다. 또래와 같은 평범한 생활을 할 수 없는 자신에 대한 상실감과 정상에 오르기 전 가졌던 기대치와 정상에 오른 후 느끼는 괴리감 등으로 인해 큰 정신적 혼란과 방황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은 매사 본인이 추진했던 일들에 대해서 예술가로서의 순수한 정열로 매진하였으며, 본인의 모든 일들에 대해 상업적 마인드로 비쳐지는 것에 대해 많은 거부감이 있었다”며 “이 세상은 항상 유명세와 상업적인 여러 조건들이 연결되지 않으면 인정받기 힘든 상황이라는 사실에 대해 많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故김다울의 비보에 연예계는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지드래곤은 “김다울 양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편히 쉬렴. 기도할게 안녕”이라며 애도를 전했고, 모델 이혁수와 혜박도 고인을 추모했다. 선배 한혜진도 “김다울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낀다. 언니로서 밥이라도 더 자주 사주고 했어야 했는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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